매일 달리고 달려 고된 밥벌이에 매달려도
맑은 날은 오지 않더라.
저 언덕배기 다닥다닥 희망의 그늘아래 오늘도 달리고 달리는
아비들의 이마에 한방울 땀이 저 하늘 눈물이 되어 오늘도 비 내린다.
아비들이여 오늘도 허리띠 졸라매고
고된 밥벌이 사직서 가슴에 품고 달리고 또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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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 바울은 루저 였다.
집도 절도 없이 떠돌이 생활을 했으며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갔다.
결혼은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했더라도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했다.
항상 분쟁의 중심에 있었으며 대부분의 유대인들로 부터 "한 때 엘리트 였던 루저"취급을 받았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는 인정을 받았는가? 아니다. 툭하면 예수님 생전에 함께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도권을 의심 받았고
죽을 때 까지 고생만 하다가 죽었다.
그의 마음은 어땠을까? 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는 삶
그 스스로의 고백대로 "그냥 죽어버리는게 낫지 않을까(살 소망이 끊어졌다는 고백)"생각했던 적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러나 그에게는 사명이 있었다.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유일한 구원의 길인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것.
그는 죽을 때 까지 그 사명에 매달려 살다가 소리 없이 죽었다.
그가 중도에 선교를 포기 했다면, 그가 뿌린 복음의 씨앗이 무성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을 보고 눈물로 써내려 갔던
서신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믿고 있을까?
오늘, 루저취급을 받으며 자신의인생을 쏟아부은 바울에게 감사한다.
또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그의 고귀한 삶을 존경하면서도, 당장 실직을 두려워 하고
루저가 되기를 주저하고, 주류사회에서 이탈할까봐 전전긍긍하는 나의 모습을 본다.
점점 자본주의의 개가 되어가는 나의 모습을...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 다시한번 마음먹어 본다.
집도 절도 없이 떠돌이 생활을 했으며 정규직이 아닌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갔다.
결혼은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했더라도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했다.
항상 분쟁의 중심에 있었으며 대부분의 유대인들로 부터 "한 때 엘리트 였던 루저"취급을 받았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 사이에서는 인정을 받았는가? 아니다. 툭하면 예수님 생전에 함께 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도권을 의심 받았고
죽을 때 까지 고생만 하다가 죽었다.
그의 마음은 어땠을까? 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는 삶
그 스스로의 고백대로 "그냥 죽어버리는게 낫지 않을까(살 소망이 끊어졌다는 고백)"생각했던 적이 얼마나 많았을까?
그러나 그에게는 사명이 있었다.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유일한 구원의 길인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것.
그는 죽을 때 까지 그 사명에 매달려 살다가 소리 없이 죽었다.
그가 중도에 선교를 포기 했다면, 그가 뿌린 복음의 씨앗이 무성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을 보고 눈물로 써내려 갔던
서신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믿고 있을까?
오늘, 루저취급을 받으며 자신의인생을 쏟아부은 바울에게 감사한다.
또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그의 고귀한 삶을 존경하면서도, 당장 실직을 두려워 하고
루저가 되기를 주저하고, 주류사회에서 이탈할까봐 전전긍긍하는 나의 모습을 본다.
점점 자본주의의 개가 되어가는 나의 모습을...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 다시한번 마음먹어 본다.
- 너는 모른다-정이현-문학동네
- 책을 이야기하다/일반서적
- 2010/03/23 09:50
- 가족, 너는 모른다, 문학동네, 정이현
정이현의 소재는 당황스럽다. 좀 과장스럽지 않나 싶기도 하고 좀 기괴하고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베스트 셀러에 오른 소설들 중에서 대놓고 상업적이지는 않아서 좋다. 그래서 그녀의 소설이 나올때 마다 읽어보는 편이다.
그녀는 이번 장편을 통해서 가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 작가가 나이도 먹었고 하니 언제까지 당돌한 소설만쓸 수는 없지않는가. 가족, 평화, 인류 머 이런 그럴싸한 주제도 좀 다루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재밋는 것은 그것이 추리소설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가족이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그들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 자신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를 보여주며, 아 인간이 참 별거 없는 존재구나 라는걸 보여주려는 듯 하다. 소설은 탄탄한 내용전개와 특별한 반전은 없지만 나름대로 순조로운 마무리를 하고 끝이난다. 한편의 추리소설로서는 재밋게 읽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려는 '가족' '관계'에 대해 묻는다면 글쌔 가족들이 서로를 잘 모른다는 것 말고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애초에 작가는 관계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에 대해 해답을 주려고 이 소설을 쓴 것같지 않다. 작가의 말에도 나와있듯이 '소설을 열심히 썻고 세상에 내놓는다. 그것이 전부다' 라고 하지 않았던가. 세상의 치부, 나의 치부를 드러나게 잘 까발려놨으니 세상을 그리고 가족을 치유하는 것은 나의 몫이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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